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아 온라인 여론의 흐름을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이후 화이트 스완(White Swan)이란 말이 등장했다.안전은 오히려 퇴보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예견하면서다.40여 분 만에 화재가 진압돼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소음은 줄었지만 투박한 외관과 조망 방해 때문에 불만이 적지 않았다.
사면이 밀폐된 공간인데도 말이다.전국에 70여 개가 있다.
이번 사고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광교신도시에서도 2020년 8월 방음 터널(신대호수사거리) 화재가 있었다.
1697년 호주에서 까만 깃털의 블랙 스완(Black Swan)이 나타나며 통념이 깨졌다.지난달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나들목(과천) 인근 방음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국내 최초의 교통소음 차단용 시설은 1982년 서울 원효대교와 경부고속도로 서초동 구간에 설치된 철제 방음벽이다지난 일을 훌훌 털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기를.
불을 끄면 생각이 켜진다.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