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양이라도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세율이 높다.
현재 양측의 고려아연 지분 차이는 1%포인트대여서 다가올 주총 때 양측 간 표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어 주주환원율이 약 5%에 불과한 영풍의 주주 친화 정책에 대해선 들어 본 적도 없다며 (이번 주장은) 고려아연 주주가 아니라 고려아연 배당금이 없으면 만성적인 적자 구조를 벗어날 수 없는 영풍 경영진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풍그룹 측의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32%이다.영풍 측은 주주 권리 침해가 가능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매우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는데 정관이 변경되면 전체 주주 이익에 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업계 관계자는 어느 한쪽이 지분을 포기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당장에 고려아연의 계열 분리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은 작다며 다만 경영 주도권을 두고 양쪽 집안이 장기간 신경전을 벌일 것을 예고하는 장면이라고 했다.
고려아연은 신주인수권 제3자 배정 대상으로 기존에 외국 합작법인에만 가능하게 한 정관을 변경·삭제할 계획이다.영풍은 1주당 결산 배당으로 고려아연이 제시한 5000원 대신 1만 원을 제안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영풍 측의 배당 증액 요구를 과도하다며 전면 반박했다.
영풍 측은 영풍과 고려아연이 수십 년간 동업 경영을 해왔는데 정관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양 사 역사와 전통을 무시하는 것이라고도 했다.조항을 위반하면 2000원 이하 벌금을 물렸다.
주종별(제조장별)로 설비·제조법·원료·수량 등 요건을 갖춰 면허를 받아야 술을 만들 수 있었다.‘자가용 술은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자가용 술의 제조자가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은 절대로 주류를 제조할 수 없다 등을 명시했다.
1967년 11월 과세체계도 종가세로 전환됐는데 술의 양이 아니라 종류에 따라 세금을 매겼다.일본식 청주를 제외한 쌀로 빚은 모든 술은 불법이 됐다.